문재인 정부 5년 9일로 임기 마친다.
[뉴스로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했다. 대통령 선거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내려진 문 대통령의 결단에 대해 찬반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언론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박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뉴스로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임기 중 두 번째 ‘국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KBS를 통해 100분간 중계된 이날 ‘국민과의 대화’에는 총 300명(화상 100명, 현장 200명)의 국민 패널이 참여해 방역, 부동산, 실업, 청년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문 대통령 또한 나름의 답변을 내놨다.◇ '국민과의 대화', 핵심은 '부동산'과 '코로나'빅카인즈에서 ‘국민과의 대화’를 검색한 결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54개 매체에서 총 404건의 기사가
임기 막바지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이 숙원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종전’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에 언론은 성향에 따라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오는 31일 열리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 환경단체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가 ‘그린 워싱’(Green washing, 위장 환경주의)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는 석탄발전에 대한 과감한 정책 변화가 요구된다는 주장이 나온다.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는 28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결정이 없는 P4G 개최는 공허한 말잔치에 불과하다”며 정부에 석탄발전 퇴출을 요청했다.‘석탄을 넘어서’는 이날 성명을 내고 “2020년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또다시 ‘홀대론’이 제기됐다. 문 대통령이 행사 장소에서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둔 채 홀로 서있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기 때문이다.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 영상에서 캡처된 것이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 참전용사인 랠프 퍼켓 주니어 예비역 대령(94)에게 미군 최고의 영예인 명예훈장을 수여했다. 논란이 된 사진에서 문 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저녁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새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반도체·배터리 산업, 대북관계 및 미사일 지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담에서는 한미미사일지침 종료, 성 김 대북특별대표 임명, 코로나19 백신 지원 등 뚜렷한 성과가 있었던 만큼 언론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미정상회담, 언론이 주목한 키워드는 ‘중국’빅카인즈에서 문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오는 6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회의 참석을 준비함과 동시에,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여론의 관심은 당초 취지와 달리 ‘주사기 바꿔치기’ 의혹을 둘러싼 논쟁으로 향하고 있다.◇ 문 대통령 접종 보도, 국민 불안감 해소 가능성에 집중빅카인즈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접종’ 소식을 전한 기사들을 검색한 결과, 지난 23일부터 오늘(25일)까지 총 451건이 집계됐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221건이 문
문재인 대통령의 양산 사저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지난 12일 문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면서 언론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모양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지요. 좀스럽고, 민망한 일입니다”라며 최근 제기된 양산 사저 관련 의혹에 대해 답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돈으로 땅을 사서 건축하지만, 경호 시설과 결합되기 때문에 대통령은 살기만 할 뿐 처분할 수도 없는 땅”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사저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나요? 모든 절차
지난 16일 불거진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설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 수석이 22일 업무에 복귀한 뒤 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자칫 문재인 정부 레임덕의 시작으로 비칠 수 있는 사안이라 취재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국내 주요 언론들은 지난 16일 신 수석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 수석이 임명 두 달 만에 사임 의사를 밝힌 이유는 검찰 인사와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다. 박 장관은 지난 7일 검사장급 4명에 대
산업통상자원부가 감사를 앞두고 삭제한 자료 중 북한에 원자력 발전소를 지어주는 방안을 검토한 문건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야당은 정부가 이적행위를 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정부는 야당이 북풍공작을 펼치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다. 앞서 SBS는 지난달 28일 검찰의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관련 공소장 내용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산업부가 지난 2019년 감사원의 자료 요청 후 삭제한 530개의 파일 중 17개는 북한 관련 문건이었으며, 이들 모두 ‘60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의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입양제도 개선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입양부모의 마음이 바뀔 경우 입양을 취소하거나 입양아동을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지적을 받은 것.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입양 확정 전 양부모 동의하에 관례적으로 활용하는 ‘사전위탁보호’ 제도 등을 보완하자는 취지”라며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입양특례법 개정을 통해 (사전위탁보호 제도를) 법제화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아이를 파양시키자는
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처분을 재가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1년 동안 이어졌던 추·윤 정국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윤 총장이 징계처분 취소 및 집행정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혀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하지만, 극단적으로 치달았던 상황이 반환점을 돈 것만은 분명하다.추·윤 정국은 올해 코로나19와 함께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만큼, 윤 총장 징계와 추 장관 사임 소식은 모든 국내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빅카인즈에서 윤 총장의 이름이 포함된 기사를 검색한 결과, 추 장관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무리하고 오랜 수험생활 끝에 달콤한 휴식을 즐기게 된지 닷새가 지났다. 당사자인 수험생들은 잠시 시험을 잊고 자유를 만끽하고 있지만, 정작 어른들은 여전히 수능을 두고 정치적 논란에 빠져 언쟁을 벌이는 모양새다.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수능 한국사 20번 문제다. 이 문제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1992년 1월 연두 기자회견 담화문 중 일부를 소개한 뒤, 해당 연설이 행해진 정부에서 추진한 정책을 다섯 개의 보기 중 고르라는 내용이다.우선 논란이 된 것은 3점짜리 문제치고는 난이도가 지나치게 쉽다는
[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월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 방한은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의 초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한국에 도착, 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고 대변인은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뉴스로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국회 앞에서 열린 '노동법 개악 저지' 집회에서 경찰 차단벽을 뚫고 국회 경내에 진입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김 위원장은 21일 오전 9시 30분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 기능을 상실한 극우언론, 정당 기능을 상실한 극우정당이 벌이는 민주노총 마녀사냥에 정부가 나섰다"고 주장했다.
[뉴스로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수현 정책실장 후임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윤종원 경제수석 후임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은 현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 뛰어난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제분야 핵심 국정기조인 공정경제 구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 분야뿐 아니라 사회·복지·교육 등 다방면의 정책에도 정통한 전문가로서, 기업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시
[뉴스로드]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 모 씨가 태국 현지에서 특혜 취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곽 의원은 "지난 3∼6일 직접 태국 방콕 소재 '타이 이스타제트'라는 회사를 찾아가 서씨가 이 회사에 취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사무실에 찾아가 대표이사 박 모 씨를 만났다"며 "서씨가 2018년 7월에 입사해 3주간 근무했다고 한다. 공개채용이 아니라 회사 대표 메일로 연락이 왔고, 현지에 살고
[뉴스로드] 정부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발령안을 심의·의결했다. 헌법 89조는 검찰총장·합동참모의장·각 군 참모총장·국립대 총장 등을 임명할 때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국무회의 의결은 헌법에 따른 후속 절차로 이날 인사발령안이 통과됨에 따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회에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낼 예정이다.한편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대비해 '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채비에
[뉴스로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낙점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문 대통령은 17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차기 검찰총장에 윤석열 지검장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내달 24일 임기가 만료된다.'윤석열 검찰총장' 카드는 적폐청산과 검찰 개혁을 임기 내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했고 권력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