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
올해로 제 20회를 맞이하는 지상군페스티발이 계룡시 및 충정지역 국민들에게 '국민과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올해는 공군의 시범비행단 블랙이글스 초청 등 특별히 성대하게 행사를 준비 중인데, 방산전시회인 KADEX의 행사 장소가 여의치 않자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정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상적으로 개최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K-방산의 도약대가 돼야 할 방산전시회가 오히려 걸림돌이 될 판인데다가, 20년째 잘 치러온 지상군페스티벌까지 망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해양수산부가 올해로 예정됐던 톤세제도 일몰 연장에 적극 나서면서 해운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톤세제도(Tonnage Tax System)는 해운사의 영업이익 대신 운항 선박의 톤수로 산출한 추정이익에 대해 법인세를 부과한다. 따라서 실효세율이 매우 낮은 감세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 국내 해운업계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유럽의 톤세제를 참고해 도입했다.당초 유럽의 톤세제도는 감세에 따른 이익 만큼 해운사들이 선원복지와 해운인력 양성 등에 재투자하도록 명시돼 있는 반면, 국내 톤세제도는 단
전국의 치킨집 사장들이 배달앱의 갑질 횡포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과도한 앱 이용 수수료에다 새해 들어 새로운 요금제 도입으로 배달비까지 추가로 늘어나 팔아도 남는 게 없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치킨집 사장들은 지금 상태로는 '국민 간식' 치킨값을 3만원으로 올리거나 배달앱 이용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BHC치킨과 교촌치킨, 굽네치킨, BBQ치킨, 푸라닭 등 전국 5대 치킨 브랜드 점주들 대표 5인은 최근 모임을 갖고 배달앱의 갑질에 항의하는 '배달앱 수수료에 대
최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내 언론과 가진 첫 인터뷰에서 국내 유일 원양 컨테이너 선사 HMM(옛 현대상선) 매각과 관련 신중론을 펼쳤다.강도형 장관은 (HMM) "민영화 기준은 '건전 경영'"이라면서 "돌다리를 두드리듯 방법과 시기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우리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코로나19로 거대 자본을 축적한 국제해운업계가 해운동맹 재편 등을 통해 빠르게 판을 바꾸고 있는 상황에서 HMM 내부의 시각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는 지난 번 하림으로의 매각을 앞장서서 저지했던 이기호 HMM 육상노조위원장
25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주택 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축된 건설 경기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뉴빌리지 사업' 등은 건설경기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확실히 풀고, 공공 지원을 강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주력하겠다"며 "또한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더욱
올해 정부가 정한 아파트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69%였다. 하지만 실거래가를 토대로 한 실제 시세 반영률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서울의 고가 주택일수록 정부 공시가격 현실화율과 실제 시세 반영률 간 차이가 컸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부가 정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반영률)은 평균 69.0%다. 9억원 미만 아파트는 68.1%, 9억원 이상∼15억원 미만은 69.2%, 15억원 이상은 75.3%의 현실화율이 각각 적용된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시세를 얼마나 반영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현실화율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나눔형 전용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건물분양 백년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도 적용해달라고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에 공식 요청했다.이는 SH공사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토지임대부건물분양주택의 보급 확대를 위해 소비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토지임대부건물분양주택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하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2022년 10월 26일 ‘청년·서민 내집마련 기회 확대, 공공분양 50만호 공급’ 계획 발표 당시 나눔형 주택 전용 모기지를 지원하겠다는 내용
한국전력이 발표할 올해 2분기(4~6월) 연료비조정단가에서 전기요금이 전망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5원'인 현재의 연료비조정단가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협의하고 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기요금 '미세조정'을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연료비조정단가이다. 이 요금은 매 분기 시작 전달 21일까지 발표된다.이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52% 오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했다. 이 공시가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가격으로 다음달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공시가격은 올해 전국 평균 1.52% 상승했다. 지난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 도입 이후 2011년(0.3%), 2014년(0.4%)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변동률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2016∼2020년 5년간 매년 4∼5%대 상승률을 보이다 집값 급등과 공시
우리나라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해 3월 열린 2차 정상회의는 미국이 우리나라, 코스타리카·네덜란드·잠비아와 공동으로 주최한 바 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지난 2021년 출범한 회의체다. 정부는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최함으로써 참가국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동시에 국제적 영향력과 지위를 높이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동시에 이번 정상회의를 기회로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우리사회의 주요 이슈인 의료 보건 개혁, 청년 취업, 여성 및 아동 보
윤석열정부 들어 세금 감면·비과세 정책이 연소득 7800만원 이상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더욱 집중되면서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11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연 소득 7800만원 이상 고소득자가 혜택을 받는 조세지출은 15조4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조세지출은 세금을 면제하거나(비과세) 깎아주는(감면) 방식 등으로 재정을 지원해주는 것을 말한다.고소득자 대상 조세지출은 2019∼2021년 10조원 안팎이었는데,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2022년 12조5000억원
일명 '반값아파트'로 잘 알려진 토지임대부 주택 공급이 대폭 활성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의 토지임대부건물분양 주택은 분양가격은 싸지만, 토지임대료 부담은 공급확대를 제한하는 요소로 지적돼왔다. 하지만, 토지임대료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부가세법 시행령'이 최근 개정되면서 토지임대료 부담이 크게 완화될 수 있게 됐다. 토지임대부주택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나눔형 50만호)과 김동현 경기도지사의 선거공약(25만호)이기도 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SH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방한 때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을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측 간 논의되고 있을뿐 실제로 만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마크 저커버그와 조 사장의 만남이 성사되면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등 차세대 기술·제품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마크 저커버그의 방한은 지난 2013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그는 당시 1박 2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현 회장) 등을 만난 바
올해 들어 서울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이 싸늘하게 식었다.하지만,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헌동)가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건물 분양 아파트인 '백년주택'은 최근 위례와 마곡지구의 사전 예약에 또다시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 40대1이라는 인기를 과시했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3개월 동안 국내 부동산 시장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아파트 분양원가공개, 설계도면 공개, 후분양제, 직접시공제, 장수명 고품질 공공아파트, 적정임금제 등은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되면서도 사실상 개선의 시도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국제 해상운송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선 한국, 미국, 일본 3자간 녹색해운항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국제 해운업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 10년간 20% 증가해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해부터 탄소집약도지수(CII)를 측정해 A부터 E등급까지 선박 등급을 구분하고 내년부터 E등급과 3년 연속 D등급에 해당하는 선박은 운항을 규제받는다. 이같은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9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21대 국회에서 부산 북항재개발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부산 서동에서 재선에 도전했다.안 의원은 1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못다한 구덕운동장 복합재개발, 북항재개발을 완성하겠다"면서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방금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왔다"면서 "2021년 윤석열 대통령의 출마선언 순간부터 정권 창출에 선봉에 섰던 1등 공신이 정권 성공의 책임도 같이 짊어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안 의원은 "서동구 주민의 선택을 받아 국민의힘
최근 신냉전 기류가 확산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중동지역의 분쟁도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정세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새해들어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졌다. 는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천수장, 삼일장과 지난 1999년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는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에게 설명절 연휴를 맞아 K-방산의 나갈 길을 물었다. 채우석 회장은 지속가능한 K-방산 성장을 위해 한미방산동맹을 강화와 이를 위해 RDP-MOU 체결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지난 2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울산관광 정책설명회’를 갖고 인센티브 제공 등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및 인바운드 여행사를 비롯해 DMO, 관광상품기획자, 미디어 등 약 350여 명의 수도권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울산관광 활성화 유공자 시상, 전담 여행사 지정서 수여에 이어 이상찬 울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인사말,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축사, 장유재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 축사, 울산 주요 관광정책과 관광자원, 관광업체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22대 총선에서 부산진갑을 선택했다.박 전 차관은 31일 부산진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고민한 결과, 태어나고 자란 부산진구 주민들의 강력한 출마 요청에 화답하기로 했다"며 "지역 주민들만 바라보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박 전 차관은 부산 출생으로 부산진구에 있는 전포초, 항도중, 동성고를 졸업했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려면 대통령실 출신 간 충돌하는 모습을 피해야 한다고 판단, '양지'로 끕히는 해운대갑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부산진갑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