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3월은 움츠러들었던 겨울이 지나고 희망과 탄생의 계절인 봄을 맞이하는 가장 아름다운 계절의 시작달이다. 학교와 직장에서는 새로운 승급과 역할이 주어지면서 우리의 3월은 항상 도전과 희망이 넘친다.그러나 기업에게 3월은 전년도의 경영 성적표인 사업보고서가 발표되고 대표 및 임원의 변동을 포함한 주주총회가 열리면서 전년도 성과에 따라 주주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등 각 기업들은 새롭게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준비해야 하는 긴장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방산업계는 지난 2022년 역대 최고의 해외 수출 수주액 173억불(약 22조원)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유명섭, 문보국)가 여행사와 손잡고 유럽노선 전세기를 운항한다.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6일부터 10월31일까지 인천~바르셀로나(40회 출발), 인천~오슬로(20회 출발) 노선에 총 60회 왕복의 유럽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비롯해 카탈루냐 광장, 몬주익 언덕 등 아름다운 명소와 볼거리가 많아 전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다.에어프레미아의 바르셀로나 전세기는 3월26일부터 5월30일까지 20회를 운항하고, 8월20일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캐나다 등 주요국과 고위급 양자면담을 갖고 핵심광물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포럼'에 참여한 유법민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4일 사다미추 유키 일본 경제산업성 국장과 만나 핵심광물, 석유·가스 등 자원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두 사람은 대부분 에너지·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양국의 현실을 고려해 양국이 안정적 에너지·자원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그리고 MSP,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의
▲싱가포르 에어쇼, 지난 20일부터 5일간 개최...50개국·600개 기업·6만명 방문새해가 시작되고 이달 초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orld Defense Show 2024)가 끝나자마자 지난 20일부터는 격년 단위로 개최되는 싱가포르 에어쇼가 시작됐다.지난 2008년 싱가포르 에어쇼라는 이름으로 바뀐 뒤 올해가 아홉 번째로, 프랑스 파리 에어쇼,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이어서 세계 3대 에어쇼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다.2022년은 코로나19로 다소 제한적이고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개최
'방위산업'은 이제 세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산업이 됐다. 과거에는 단어 뒤에 숨겨진 다소 부정적 인식이 먼저 떠올렸다면, 2023년을 지나는 지금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 산업군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다지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방위산업’이란 국가 방위에 필요한 물자의 연구개발 또는 생산과 관련된 산업이다. 즉 국방을 목적으로 군의 전투능력 유지와 유사시 전쟁 수행에 필요한 물자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산업이다.방위사업법 제1조(목적) '방위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2023년 연간 탑승객 1000만 명 돌파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올레 오버(Ole Orver) 핀에어 상용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는 코로나19, 러시아 영공 폐쇄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뤄낸 ‘회복’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는 의미를 부여했다.지난 11월 1일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핀에어는 2008년 6월 한국에 첫 취항한 후 현재 주 7일 서울-헬싱키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에 신규 주류 서비스 및 기내 침구와 식기류 제공, 기념품
금년 서울 ADEX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ce Exhibition)는 말그대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국내 최대의 방산 전시회의 축제의 한마당이자 최근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놀라운 수출 실적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 국민적 관심이 함께 만들어낸 커다란 성과다.이제 ADEX는 국민 방산쇼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최고 방위산업전시회가 되었다.'서울 ADEX'라는 명칭은 지난 2009년 행사부터 종합 방산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 시작은 1996년 '서울 에어쇼'에서 비롯되었고,
2023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가 오는 11일(수)과 12일(목) 이틀간 킨텍스 2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23 로보월드(10월 11일(수)~10월 14일(토))와 동시개최되며, 전시회 사전등록자는 컨퍼런스(트랙 B 제외)를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주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로봇의 역할’로, 5개의 트랙(그린뉴딜, AI, 이차전지, 드론 그리고 우주로봇)과 기조연설로 구성되어 있다.올해 기조연설은 12일(목) 10시 30분부터 전시장 내 이벤트무대에서 진행된다.탈(脫
홍콩의 대규모 야외 미식 행사인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홍콩관광청 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은 빅토리아 항구를 배경으로 나흘간 전 세계 와인과 홍콩의 다채로운 미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2008년 30도 이하 주류에 부과되는 세금을 폐지하면서 이미 고급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홍콩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아시아 와인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올해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에서는 전 세계 와인과 음식을 선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에 성장률이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지난 19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지난 6월과 동일한 1.5%로 예상했다.반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1.6%에서 2.2%로, 일본은 1.3%에서 1.8%로, 프랑스는 0.8%에서 1.0%로 상향 조정됐다.세계 경제와 주요 20개국(G20) 성장률 전망치도 0.3%p씩 상향 조정됐다.OECD는 매년 6월과 11월에 회원국의 경제전망을, 3월과 9
이달 초부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활발한 유럽 마케팅 활동이 매우 인상적이다.지난주 폴란드 MSPO 방산 전시회에 이어 이번주 12일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의 ExCel (엑셀) 전시장에서는 DSEI (Defense Security Equipment International) 방산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DESI 2023, 사상최대 규모...항공, 사이버, 전자전, 육상, 해상·우주 등 작전 영역 통합 강조DSEI는 유럽의 대표적인 종합 방산 전시회로 영국 국방부와 경제통상부 산하 UKDSE (Defense Security Export
1년 만에 다시 방문한 프랑스 파리는 내년 하계 올림픽 준비로 도시 전체가 공사와 도로 정비 등으로 매우 분주한 분위기였다.여기에 지난 19일부터 파리 외각의 르 부르제 (Le Bourget) 공항에서 국제 최대 항공 전시회인 파리 에어쇼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프랑스는 세계적 규모의 3대 방산 전시회를 격년마다 개최하고 있다.유로사토리(Eurosatory)와 유로나발(Euronaval)이 같은 연도에 행사를 개최하고 그 중 가장 규모 있고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 에어쇼(Paris Air Show)는 1909년 최초 시작되어 1,
최근 국내 방산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발표에 따르면, 주요 방산 기업들은 작년 폴란드 1차 계약 수출 효과가 반영되면서 주요 경영지표들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폴란드와의 추가계약도 예상돼 당분간 우리 방산 수출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폴란드 수출은 알려진 바와 같이 공백 최소화를 위해 긴급성이 요구되는 갭필러 (Gap Filler)사업과 실제 폴란드 군의 새로운 요구가 반영되는 PL사업으로 구분된다.국내 방산기업들은 PL사업의 새로운 요구도 충족을 위한 개발을 이미 시작했다.- 폴란드 PL사업, 새로운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 금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KRX 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은 전 거래일 대비 1.86% 오른 1g당 8만 4980원에 거래를 마쳤다.금 가격은 한때 8만 5020원까지 오르며 2014년 KRX 금시장의 거래 시작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을 돌파했다.종전 KRX 금시장에서 지난달 20일 금 가격이 8만 3490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기록했었다.이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의 영향으로, 금 가격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4일(현지시간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특별군사작전 개시명령으로 촉발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은 벌써 해를 넘기고 치열한 공방과 소강상태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전쟁 초반 압도적인 군사력 우위를 점한 러시아 측의 일방적인 승리를 예견했지만, 전쟁 양상은 서방의 첨단무기 지원에 힘입어 우크라이나가 완강하게 저항하면서 전쟁의 승패는 안개 속인 가운데 장기전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이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우-러 전쟁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EU와 NATO의 동진 확대 구축에 따른 충돌로 전쟁을 불사하면서 극렬히 대치하
다시 돌아온 해외여행의 시대, ‘꿈의 도시’ 파리로 떠나요.에어프랑스가 오는 30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간 노선을 주6회 운항한다.에어프랑스는 최근 입국 규제 완화 등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인천-파리 간 노선을 주 6회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에어프랑스는 인천발 파리행 항공편(AF267)을 매주 월·화·수·목·토·일 운항한다. 파리발 인천행 항공편(AF264)은 매주 월·화·수·금·토·일 운항한다.대한항공과의 공동 운항 노선도 재개해 승객들에게 보다 넓은 스케줄
[뉴스로드] 러시아가 곧바로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관을 잠그면서 유럽이 에너지 위기를 넘어 공포에 빠졌다. 당장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올 겨울을 제대로 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카 린틸라 핀란드 경제부 장관은 “에너지 부문에서 리먼 브러더스 위기가 촉발될 수 있는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경고했다.독일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이끄는 인플레이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650억유로(약 88조3000억원) 규모의 구제책을 내놨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취약계층에 대한 보조금 지급,
[뉴스로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들어선 ‘LG아트센터 서울’이 오는 10월13일 개관 첫 무대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공연을 전석 판매하기로 했다. 당초 전석 초대의 개관식 형태로 구상했다가 바꾼 것이다. LG아트센터 서울은 18일 “2000년 개관 당시부터 ‘초대권 없는 공연장’을 선언했던 LG아트센터의 운영방침을 확실히 유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초대 공연에서 유료 공연으로 전환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현정 LG아트센터 서울 센터장은 “형식을 갖춘 개관식도 의미가 있지만, 공연 관람을 희망
[뉴스로드]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으로 유럽발(發) 천연가스 공급 부족이 예고 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대성에너지는 거래량이 500% 이상 증가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대성에너지(11758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2% 상승한 1만2150원을 기록하고 있다.같은 시간 대성에너지의 거래량은 191만8965주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대성에너지의 거래량은 전 거래일 대비 500% 이상 늘어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이 밖에 지에스이(053050)(6.03%), 경동도시가스
[뉴스로드]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NPG로 탄소 감축에 나섰다. LG화학은 25일 ‘Bio-balanced NPG’(Neopentyl Glycol, 네오펜틸글리콜)를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폐식용유와 팜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이 제품은 글로벌 지속가능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NPG는 코팅제의 원료로 자동차, 가전제품, 음료수 캔 등의 코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수공장에서 출하된 이 제품은 이탈리아 소재 고객사인 노바레진에 납품돼 캔과 코일 등의 코팅 원료로 사용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