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개월 넘게 계속되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정부와 기업들이 잘 대처하고 있다며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놨다. 일본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는 11일로 100일을 맞는다. 박 장관은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재고를 비축해놔야 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자금 사정 같은 것이 좋지 않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중소기업들 사이에서는 위기지만 기회로 바꿔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가확산되고 있다"며 말했다.박 장관은 "(예를 들어) 불화수소, 포토
[뉴스로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의 지도교수였던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조씨의 서울대 장학금에 대해 설명했다. 윤 교수는 7일 국회 산자부 에너지 분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야당의 질의를 받았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조씨가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 후 신청하지도 않은 장학금 800여만원을 2학기 연속 받은 경위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한국당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은 윤 교수를 향해 "조씨를 장학금 지급 대상으로 추천한 적 있는냐"고 물었다. 윤 교수는 조씨의 장학금 선정 과정에 개입한 바 없다"고 말했다. 윤 교
[뉴스로드] 잇단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화재 사고를 두고 정부 당국의 안이한 대처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당초 정부는 ESS 화재와 관련해 민관합동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 진상조사에 나선 결과, 특정 시기에 생산한 LG화학의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고도 후속 대책에는 소홀했다.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부터 발생한 ESS 화재 사고는 총 26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LG화학 배터리의 화재사고 건수는 총 14건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이
[뉴스로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동양대 총장 표창장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다. 조씨는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어머니가 걱정돼 나오게 됐다. 어머니가 저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됐다. 어떻게 이것을 막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 방법밖에 없겠다 싶어 인터뷰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 반대가 심해서 오늘은 물어보지 않고 그냥 왔다. 부모님에겐 항상 어린 딸이라 걱정이 많지만 저는 이제 성인이
[뉴스로드] 제18호 태풍 ‘미탁’이 제주도를 향해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미탁'은 2일 9시 현재 서귀포 서남서쪽 약 290km 해상(31.9N, 123.9E)에서 시속 27km로 북동진 중이며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70mm 이상의 강한 비를 동반하고 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2일 오전 제주도 전 해상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또 남해동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울산, 부산, 대구,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기상청은 이번 태풍은 2일 저녁과 3일 오후까지
[뉴스로드] 검찰이 법원에 신청한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 딸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진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홍모(18)양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고, 초범에 소년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홍양은 지난 27일 오후 5시 40분쯤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면서 카트리지형 대마,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등 마약을 여행용 가방에 숨기고 들어오다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인천세관은 홍양을 증거물과 함께 검찰에 넘겼고, 인천지검 강력부는
[뉴스로드] 제18호 태풍 '미탁'이 예상보다 빠르게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1일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270㎞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탁'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다.기상청은 "태풍 미탁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고 있다. 고기압의 미세한 수축으로 태풍이 서쪽으로 향하는 정도가 약해져 우리나라로 오는 경로가 짧아졌다"고 설명했
[뉴스로드] 공지영 작가가 검찰을 향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공 작가는 26일 페이스북에 "내 평생 '북한 괴뢰가 위협한다' 협박소리를 들었는데, 이제 '조국일가 컴에 증거가 나타났다' 소리를 듣는다. 북괴 간첩 일가로 모는 게 빠르지 않았겠나. 니들 지난 50년간 수많은 사람들 삶을 짓이겼던 것처럼 이제 솔직히 말해주고 싶다. 시끄러"라고 썼다.공 작가는 또 "7, 80년대 독재자의 사냥꾼들은 영장없이 민주인사들과 가족을 끌고가 고문했다. 어떤 언론도 이걸 말하지 않았다. 의혹이 일면 시치미를 뗐
[뉴스로드] 신축공동주택 10곳 중 6곳에서 기준치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이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축공동주택 라돈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주 전 신축공동주택 6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라돈농도 조사 결과 평균농도가 198 Bq/㎥로 권고기준(148 Bq/㎥)보다 1.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61.7%(37세대)가 권고기준(148 Bq/㎥)을 초과했다. 최대 533.5 Bq/㎥까지 측정됐으며, 이는 권고기준보다 4.6배나 높은 수치다.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뉴스로드]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 아들 조 모씨를 24일 비공개 소환했다. 조씨는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활동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출석한 조씨를 상대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실제 인턴 활동을 했는지, 증명서 발급 경위와 조 장관이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지난 2015년 이후 인턴십 활동 증명서를 단 한 건만 발급했는데 그게 바로 조 장관의 아들이다. 지난 2006년부터 증명서가 발급
[뉴스로드] 인천 송도에서 서울 강남역과 공덕역을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가 내년부터 신설돼 운행한다. 경기 고양과 화성에서 출발하는 M버스 노선도 신설된다.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 20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열고 M버스 5개 노선 신설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대광위는 “신설 노선은 통행 수요와 노선 혼잡도, 지자체 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으며 운송사업자 선정, 면허발급 등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이삼화관광은 누적된 적자를
[뉴스로드]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검색어가 실시간 1위에 올랐다. 작가 공지영은 자신의 SNS에 ‘우리가 조국이다’ 실시간 검색어 등장과 관련한 기사를 인용, “시민들 감동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공 작가는 “70군데 압수수색을 하고도 아직도 나온 게 없다. 날 저렇게 털면 사형당할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조국의 영혼을 압수수색할 수 있는 그날까지. 국민들의 검찰개혁 희망을 압수수색할 그날까지. 검찰은 계속하겠다? 이거 우리가 낸 돈"이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공 작가는 "윤석열이 검찰총장에 임명되던 날 얼마나 기뻐했던가.
[뉴스로드] 재선 의원을 지낸 조승수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조 사무총장은 22일 오전 1시 20분경 울산시 북구 화봉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조승수 사무총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의당 전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이자 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승수 사무총장은 2003년에도 음주 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 받은 적이 있다. 조 사무총장은 24일 입장문을내고 “이번에 저의 불찰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노회찬
[뉴스로드] 한국 사회의 과열된 주택 시장을 과거 일본 부동산 버블과 관련해 분석한 경제 전문가의 견해가 주목을 받고 있다.중앙일보는 22일 "와세다대 교수 '일본식 폭락은 아니지만 서울아파트 거품 빠질 것'” 제목의 기사에서 박상준 와세다대 국제학술원 교수의 의견을 조명했다. 박상준 교수는 지난달 저서 ‘불황탈출’을 펴낸 바 있다. 박 교수는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간, 특히 작년에 서울 아파트 가격이 과거 일본의 대규모 버블만큼은 아니지만 고평가됐다. 경제 실적이 좋아야 소득이 늘어나고 집을 사 집값이
[뉴스로드] 미국 해양대기청이 19일(현지시간) 한국을 예비 불법(IUU) 어업국으로 지정했다. 해양대기청은 이날 홈페이지에 해당 사실을 적시하면서 "이번 조치는 의회에 2년마다 불법어업국을 식별하기 위해 제출하는 보고서 배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 어업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한미FTA의 환경 분야 협정에 근거해 환경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미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서던오션호'와 '홍진701호'가 2017년 12월 남극 수역에서 어장폐쇄 통보에 반해 조
[뉴스로드]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들이 대거 살처분되면서 동물단체들이 마구잡이식 살처분을 삼갈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동물자유연대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7일부터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 19일 24시 현재 5177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고, 1만마리 이상의 돼지들이 지금도 죽어가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살처분을 시행할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과정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존중하기 위한 인도적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동물보호법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국가에 부여하
[뉴스로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해 이번 주말께 한반도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저압부는 19일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남쪽 약 470㎞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시속 16㎞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5m,시속 54㎞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에는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이 태풍은 올해 발생한 17번째 태풍으로 말레이시아가 제출한 ‘타파’로 명명됐다. 기상청은 “열대저압부 북상 정도에
[뉴스로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17일 발표한 ‘IT 노동자 노동 환경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노동자의 19.4%(265명)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거나 목격했다’고 응답했다.이번 실태조사는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소에서 지난 6∼7월 IT 노동자 13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직장 내 괴롭힘을 겪은 노동자 265명 중 ‘직장 내 괴롭힘으로 퇴사·이직을 고민한 바 있다’고 답한 사람은 158명(59.6%)이었다.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고민한 바 있다’고 대답한 사람도 36명(13.6%)이나
[뉴스로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최근 제기된 아들 국적 논란에 대해 "한국 국적이 맞고 원정출산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최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걸 해명한다고 밝히면 또 다른 것으로 공격할 텐데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나. 대응을 안 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아들의 논문 저자 등재 특혜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물타기성 의혹제기를 하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는 아이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므로 허위사실을 보도할 경우 법적조치를 할 예정"
[뉴스로드]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SNS를 통해 공개한 인사에서 "보름달이 어머니의 굽은 등과 작은 창문에까지 세상을 골고루 비추듯이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를 소망한다.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활력있는 경제가 서로를 넉넉하게 하고 공정한 사회가 서로에게 믿음을 주며 평화로운 한반도가 서로의 손을 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지금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 그 길 끝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