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48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200원(-0.27%) 하락한 7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0,257,861주다.IBK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실적충격)가 증시를 약세장으로 전환시키는 재료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부진한 실적발표로 증시 내에서 반도체의 주도력이 약화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질 수 있지만, 반도체 주도력 약화의 서막으로 보지 않는다"며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은 반도체 업황
김태오 DGB 금융그룹 회장이 무죄판결을 받은지 이틀만에 사의를 밝혔다.김 회장은 12일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용퇴 의사를 전했다.김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목적으로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 10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지난해 9월부터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 회추위는 "김 회장의 퇴임 의사를 존중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법원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의 옵티머스 펀드 사태 관련 중징계의 효력을 일시 정지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송각엽 부장판사)는 11일 정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이에 따라 징계 효력이 본안 소송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까지 정지된다.금융위는 지난해 11월 옵티머스 펀드 판매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정 대표에 대한 '문책경고'를 확정했다.문책경고는 연임 및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돼 중징계로 분류된다.[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3.50%로 또 다시 동결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고조된 대출 부실 위험과 경제 성장률의 추락을 막으려면 기준금리를 낮춰야 하지만, 물가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세에 이 같이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인 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이번 동결 결정은 부동산PF·물가·경제성장·가계부채 등 상충적 요소들의 복합 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딜레마의 영향으로 분석된다.한은과 정부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 위원회는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서 상장을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11일부터 거래소에 상장된다.상장 예정인 상품은 블랙록을 비롯해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애셋매니지먼트, 발키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등이다.겐슬러 위원장은 "앞서 법원은 위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뇌물을 건네려고 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10일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이같이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당시 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상무) A씨, 글로벌사업부장 B씨,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DGB 특수은행(SB) 부행장 C씨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재판부는 이들 4명에게 적용된 혐의가 성립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이들은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받을 목적으로 현지 공무원에게 거액을 건네려고 한
10일 오후 1시 3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1100원(-1.47%) 하락한 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422만1953주다.삼성전자는 지난 9일 개장 직전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5400억원으로 전년보다 84.92% 감소했다고 잠정 집계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2조8000억)을 전년 동기 대비 13.05% 감소한 3조7441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도 낮은 수치가 나온 것이다.이러한 소식 속에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
10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전일대비 11500원(-16.67%) 하락한 5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656만1302주다.지난 9일 신성델타테크는 ‘LK-99′를 개발했다고 주장한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서면서 주가가 올랐다. 이 대표는 이날 연세대 양자산업융합선도단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지금까지의 초전도체 연구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에 관해 발표했다. 반면 주류 과학계는 LK-99가 상온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최근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는 L
10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일대비 8000원(-2.63%) 하락한 2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56만6614주이다.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3분기 매출액 1조8033억원, 영업이익 459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각각 5.4%, 60.0% 감소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1분기 이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세다.또 지난해 3분기 실적에서 전기차(EV)용 양극재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금속값 하락에 따른 판매 가격 하락으로 에코프로비엠의 분기 매출액이 감소했다.이런 흐름은 에코프로비엠의 4분기 실적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는 가짜뉴스가 게시되면서 10일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했다.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6시 15분 6438만 5000원까지 뛰었다가 6시 25분 6074만 8000원까지 떨어졌다.이는 SEC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는 가짜뉴스가 게시됐기 때문이다.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SEC 공식 트위터 계정이 해킹(com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첫날부터 카카오뱅크·케이뱅크에 수요가 몰렸다.카카오뱅크는 9일 오후 2시쯤 '주담대 갈아타기' 한도 소진을 이유로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날 조회 건수가 전월 일평균 건수 대비 2배 이상 몰렸다"며 "한꺼번에 수요가 쏠려서 조절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내일 오전 9시에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케이뱅크 관계자도 "대출 조회가 평소의 3배 이상이었다"며 "오늘내일 중 월간 한도를 소진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카카오뱅크의 주담대 대환 금리는 혼합 금리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대환 서비스를 시작하고 대환 고객 대상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를 시행한다.하나은행은 LG유플러스와 키즈폰 이용 자녀를 위한 ‘아이부자’ 앱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신한은행, 주담대 대환 서비스 시작…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 정책에 발맞춰 주택담보대출 대환 서비스를 시작하고 대환 고객 대상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현재 다른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신한은행 상품으로 대환하고자 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의 ‘주택담보대출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와 청년들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입점을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하나은행·하나카드, 청년 운전면허 지원 위해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와 MOU 체결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하나카드(대표 이호성)는 지난 5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대표 방규선, 이하 애드락)와 청년들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악은 취업난
지난해 주요 손해보험사 가운데 삼성화재의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2위 현대해상을 제치고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의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라며 7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화재는 지난해 총 18만6255건을 기록하며 온라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현대해상은 같은 기간 15만266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3위는 KB손해보험이 9만9279건의 정보량으로 2위와는 큰 격차를 보이
DGB대구은행이 1분기 내에 시중은행으로 전환될 전망이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목표로 은행법 법령해석을 추진할 방침이다.현재 은행업에는 지방은행에 대한 은행업 라이선스 기준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다.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경우에 대해 현재 은행법 내 변경 인가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지난해 7월 금융당국의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발표' 이후 대구은행이 기존 은행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새로운 라이선스를 받는 방안, 기존 라이선스 말소 없이 인가 조건을 변경하는 방안 등이 논의돼온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택담보대출 등의 거래 조건을 짬짜미했다는 혐의로 시중은행들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의 담합 행위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심사보고서에는 이들 은행이 담보대출 업무를 하면서 거래조건을 담합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은행들이 물건별 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에 필요한 세부 정보들을 공유하는 등 담합을 벌였다는 것이다.공정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금융권 경쟁 촉진 대책 마련' 지시에 6개 은행에
신한은행이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해 약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KB국민은행은 ‘KB Liiv M’이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하는 ‘통신3사·알뜰폰 브랜드별 체감 만족도’ 조사에서 5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신한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정상혁 은행장 ‘무실역행의 자세’ 강조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커뮤니티장 약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회
지난달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이 2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12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2조 238억원 증가한 692조 4094억원으로 집계됐다.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과 11월과 비교해 축소됐고,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2022년말보다 1241억원 줄었다.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은 주택담보대출로, 전월 대비 잔액이 3조 6699억원 증가한 529조 892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신용대출잔액은은 1조 2340억원
비트코인 가격이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 5000 달러를 넘겼다.미·중 갈등 지속과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시장에서 비트코인은 21개월만에 4만 5000 달러를 넘어섰고, 이더리움도 2.6% 상승하는 등 다른 가상화폐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한은 오는 10일로, 이
카카오뱅크가 작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목표치 30% 달성에 성공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30.4%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금융당국은 인터넷 은행의 중·저신용층 대출 공급 확대라는 출범 취지에 맞춰 지난 2021년부터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를 설정하도록 했다. 작년 말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는 30%였다.카카오뱅크의 작년 말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2020년 말 대비 3배로 증가한 4조 3000억원으로 나타났다.카카오뱅크는 향후 3년간 약 5조원 이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