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뉴스로드] 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법원에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지난 2017년 10월 결혼한 후 1년 8개월 만이다.송중기는 지난 26일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송중기는 27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절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뉴스로드]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을 강화된 '제2 윤창호법'이 25일부터 시행된다.경찰은 24일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을 맞아 오늘 25일부터 두 달간 전국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법은 면허정지 기준을 0.03%, 취소는 0.08%로 각각 강화했다. 지금까지는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면허정지, 0.1% 이상이면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음주운전 처벌 상한도 현행 징역 3년·벌금 1천만원에서 징역 5년·벌금 2천만원으로 강화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토요일에 전국 동시 단
[뉴스로드]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씨를 사형에 처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게시판에는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의 사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랐다. 이 청원은 17일만인 지난 23일 오후 7시 45분 20만명의 동의를 받았다.청와대와 정부는 '한 달간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는 청원에 대해서는 답변을 해와 이번에도 법무부 등에서 공식 답변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자의 유족은 이 청원 글에서 "살아 돌아
[뉴스로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국회 앞에서 열린 '노동법 개악 저지' 집회에서 경찰 차단벽을 뚫고 국회 경내에 진입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김 위원장은 21일 오전 9시 30분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 기능을 상실한 극우언론, 정당 기능을 상실한 극우정당이 벌이는 민주노총 마녀사냥에 정부가 나섰다"고 주장했다.
[뉴스로드] 검찰이 임신 기간 12주 이내에 낙태를 한 피의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키로 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21일 원치 않은 임신을 한 미성년자가 임신 12주 이내에 낙태를 한 사건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지난 달 대검이 '낙태 사건 처리 기준'을 마련해 일선청에 보낸 것을 반영한 조치다. 대검의 이 조치는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것이다. 헌재는 지난 4월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선고하면서 "태아가 모체를 떠난 상태에서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시점인 임신 22주 내외에 도
[뉴스로드] 배우 윤지오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윤씨 후원자 439명은 지난 10일 윤씨를 상대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경찰은 윤씨 계좌를 압수수색하고 후원금 내역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0일 "가짜 주장으로 기부금을 모았다는 고발이 들어와 조사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혐의가 확인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검찰 과거사위원회를 상대로 윤씨 진술 내용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윤씨는 과거사위에 출석해 장자연 사건에 대해 진술한 바 있다. 하
[뉴스로드] 국내 음식배달 업체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이 최근 논란이 된 유명인 쿠폰 제공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소비자들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배민은 지난 19일 앱과 공식 SNS 등에 "'○○이 쏜다' 쿠폰을 보면서 실망하신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그러나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일어난 앱 삭제 및 탈퇴 움직임은 막을 수 없었다.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모두 경쟁 업체인 '요기요'에 1위를 내줬다.배민 VIP 이용자
[뉴스로드]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 경찰관이 조사 대상인 여성 교통사고 피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의혹이 제기돼 감찰을 받고 있다.MBC는 19일 "강남서 교통조사계 소속 A경장이 이달 초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건을 맡아 수사하던 중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내부 감찰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여성 B씨는 지난달 말 접촉사고를 낸 후 A경장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상대방과 합의해 입건은 되지 않고 내사 종결을 앞둔 상황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술자리를 가졌고 여성이 술
[뉴스로드] 페이스북이 2020년 가상화폐 '리브라(Libra)'를 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브라는 금융 송금 서비스를 주축으로 두고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리브라는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다. 1코인이 1달러의 가치를 갖도록 설계된다. 가치의 변동성이 커 상거래용으로 부적합했던 기존의 가상화폐와는 차별화된다.리브라는 적립금·준비금(Reserve)을 통해 고정되는 형식이다. 이는1리브라에게 1달러라는
[뉴스로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등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30분 이 전 회장과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 김상효 전 KT 인재경영실장 등 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 전 회장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이 전 회장의 변호인은 재판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취재진에게 "다툼의 여지가 많다"며 "사기업의 채용 행위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를 폭넓게 인정할 수 있느냐를 두고 법리적으
[뉴스로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북한 노동신문에 기고했다. 시 주석이 방북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기고한 것은 여러 의도가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시 주석은 '중조친선을 계승하여 시대의 새로운 장을 계속 아로새기자'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우리는 조선 측 및 해당 측들과 함께 의사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조선반도(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대화와 협상에서 진전이 이룩되도록 공동으로 추동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위해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시 주석은 이어
[뉴스로드] 오는 9월 16일부터 상장주식과 채권 등의 거래가 실물 없이 이뤄진다.금융위원회와 법무부는 18일 전자증권제도 도입에 필요한 사항들을 담은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비용절감, 위험감소,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전자증권제도를 추진해왔다.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된 증권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9월 16일에 전자증권으로 일괄 전환된다.예탁되지 않은 상태로 주주가 보유한 실물증권은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
[뉴스로드]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 모 씨가 태국 현지에서 특혜 취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곽 의원은 "지난 3∼6일 직접 태국 방콕 소재 '타이 이스타제트'라는 회사를 찾아가 서씨가 이 회사에 취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사무실에 찾아가 대표이사 박 모 씨를 만났다"며 "서씨가 2018년 7월에 입사해 3주간 근무했다고 한다. 공개채용이 아니라 회사 대표 메일로 연락이 왔고, 현지에 살고
[뉴스로드] 정부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발령안을 심의·의결했다. 헌법 89조는 검찰총장·합동참모의장·각 군 참모총장·국립대 총장 등을 임명할 때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국무회의 의결은 헌법에 따른 후속 절차로 이날 인사발령안이 통과됨에 따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회에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낼 예정이다.한편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대비해 '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채비에
[뉴스로드] 고유정 전 남편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경기도 김포시 소각장에서 발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 김포시 한 소각장에서 전남편 강 모 씨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 40여점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해당 물제를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번에 찾은 '뼈 추정 물체'의 크기가 1~2cm로 작고, 500~600도로 고온 처리된 점에 비춰 감식을 통해 강씨의 유전자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CCT
[뉴스로드]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한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는 18일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인천 수돗물 적수발생 사고는 공촌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전기점검으로 가동이 중지되면서 인근 수산 남동정수장 정수를 수계전환해 대체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천광역시 서구지역에서 최초로 접수된 수돗물 적수현상이 영종·강화지역까지 퍼진 것이다.환경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인천시의 사전 대비와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고 평가했
[뉴스로드] 고유정 전 남편이었던 강 모씨가 박사 과정을 밟은 최상위권의 학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중앙일보는 제주대학교에서 강씨를 가르친 A 교수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A 교수는 “2주 전쯤 지도교수한테 연락받고 충격이 너무 컸다. 법적인 문제야 차차 진행되겠지만, 시신을 못 찾은 게 제일 안타깝다”고 털어놨다.A교수는 강씨에 대해 “대학원생 중에서 최상위권 학생이었다”라며 “내 수업도 대부분 A+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래가 촉망되고 대학원 선후배와도 친한 형·동생처럼 지낼 정도로 대인관계가 원만했다”라며 “SC
[뉴스로드] 미·중 무역 분쟁이 환율전쟁 양상으로 치닫으면서 원화의 변동성도 지속해서 확대될 예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국금융연구원, 아시아금융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미·중 무역협상과 외환시장 안정대책’ 세미나에서 이 같은 분석이 나왔다. 이번 세미나에는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 김정식 아시아금융학회장, 안재빈 서울대 교수,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허찬국 충남대 교수,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이 참여했다.김정식 아시아금융학회장은 “최근 우리 수출의 38%를 차
[뉴스로드] MBC ‘실화탐사대’가 제주도 전 남편 살인 사건 피의자 동생과의 인터뷰를 오는 12일 공개한다.MBC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최근 제주도 전 남편 살인 사건 피의자인 고유정의 동생을 만났다. 제작진은 고유정의 동생이 “(고유정을) 착하고 배려심 있는 누나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고유정 동생의 증언과 달리 피해자측 유족은 "고유정이 숨쉬는 것 말고는 모두 거짓말을 했다"며 고유정의 이중인격성을 비판했다. 고유정 전 남편 강모씨의 남동생은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형님이 저한테 이상한 이야기
[뉴스로드] 전 남편을 살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 그의 얼굴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너무나 평범한 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외모만으로 봐서는 잔혹한 토막살해범이라고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고유정이 사이코패스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일축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고유정의 범행 동기를 설명했다. 프로파일러들은 조사에서 "고유정이 재혼한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있어, 전 남편의 존재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극심한 불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실제로 전 남편과의 아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