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2016년 ‘촛불집회’가 열릴 당시 간첩 사건을 조작하고 있었다”고 군인권센터가 주장했다.군인권센터는 17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 시민은 ‘간첩’이었다. 간첩 조작으로 재기를 노리는 안보사 (구 기무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기무사는 간첩 사건을 조작하고 있었다. 간첩으로 지목한 대상은 다름 아닌 ‘촛불 시민’이었다”고 주장했다.권인권센터는 “당시 박근혜 정권과 기무사는 다른 한편에서 국정 농단에 분노하여 거리로 나섰던 연 인원 1.600만명의 시
[뉴스로드]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본명 김한빈·23)가 마약 구매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비아이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 그런데도 저의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디스패치는 1
[뉴스로드] 경찰이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12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고유정의 의붓아들 A군(4) 사망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고씨의 신병을 넘겨받은 제주지검 측과 A군 사망사건에 대한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A군은 지난 3월 2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친아버지이자 고씨의 현 남편 B씨와 함께 잠을 자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아들이 숨을 쉬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고씨는 다른 방에서 잠을 잤던 것으로 진술한
[뉴스로드]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이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주장해 한국당이 또 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차명진 전 의원은 지난 6일 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좌우이념을 극복한 애국정신을 강조하면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주장했다.차 전 의원은 “문재인, ‘김원봉이가 국군 창설 뿌리다.’ 김원봉이 누구인가? 김일성 정권 권력 서열 3위, 6.25 남침 최선봉에 선 그 놈이다”며 “그런 놈을 국군 창설자라고? 이보다 反 국가적, 反 헌법적 망언이 어디 있는가? 그것도 현충일 추모사에서
[뉴스로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튜브 공개 토론으로 맞붙었다. 최근 이틀간 인터넷을 달군 이른바 '홍카레오'다. 이날 토론은 유 이사장이 먼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자"고 제안했고, 홍 전 대표가 수락하며 성사됐다. 사회는 변상욱 YTN앵커가 맡았다. 진행하에 △보수와 진보, △한반도 안보 △리더십 △패스트트릭 △민생경제 등의 주제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토론은 초반부터 대북 정책을 놓고 격돌했다. 홍 전 대표는 "북핵을 만들고 탄도 미사일까지 만들었다. 이건 적화통일 하겠다는
[뉴스로드] 자유한국당의 ‘막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의 '김정은-문 대통령' 비교 발언의 파문이 가시기도 전에 한선교 사무총장이 취재기자들을 향해 막말성 발언을 한 것. 3일 한선교 사무총장은 자유한국당 최고위가 끝난 직후 회의장 밖에 앉아있던 기자들을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먼. 걸레질을 해”라고 말했다. 한 사무총장의 발언은 황 대표와의 질의응답을 위해 한 기자가 엉덩이를 복도 바닥에 댄 채 앞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나온 것이다.논란이 일자 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기
[뉴스로드] 북한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당시 실무협상을 이끌었던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등을 처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선일보는 31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혁철 특별대표가 처형되고 대미 협상을 총괄했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혁명화 조치(강제노역, 교육 등 처벌을 받는 조치)를 당했다.이 북한 소식통은 “김혁철은 지난 3월 외무성 간부 4명과 함께 조사받고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처형당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들에겐 ‘미제에 포섭돼 수령을 배
[뉴스로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한미정상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주미대사관 소속 참사관 K씨에게 파면 처분이 내려졌다. 외교부는 30일 "조세영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가공무원이 파면 처분을 받으면 5년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으며, 퇴직급여도 2분의 1로 감액된다. K씨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7일 통화 내용을 파악한 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정보를 건냈다.강효상 의원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대통령이 트럼프
[뉴스로드] 법원이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가 고발뉴스 기자 이상호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29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정은영 부장판사)는 서해순씨가 이상호씨와 김광석씨의 친형 김광복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씨가 2천만원, 이씨와 고발뉴스가 공동으로 3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앞서 서씨는 이씨와 김광복씨가 허위 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7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와 함께 영화 김광석 상영 금지도 요청했다.재판부는 영화와 관련해서는 서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뉴스로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진래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문재인 정권은 ‘적폐청산의 그 이름’으로 너무나 잔혹하고 비정한 정권이 됐다”고 비난했다.27일 황교안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그 이름' 조진래 전 국회의원께서 세상을 떠났다”며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일어난 일이다. 수사 압박에 괴로움을 주위에 호소했답니다.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름, 故 김ㅇㅇ님(전 한국항공우주산업 임원), 故 정ㅇㅇ님(변호사), 故 변창훈님(전 서울고검 검사),
[뉴스로드] MB정권 시절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이사장이 강효상 한국당 의원의 한미정상통화 내용 공개에 대해 비판했다. 천영우 이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교안보수석을 지냈다.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외교기밀도 제대로 지킬 수 없는 나라는 문명국이 될 수 없다. 정상간 통화내용이나 외교 교섭의 비밀도 지킬수 없는 나라는 주권국가로서 국제적 신뢰를 얻을 수 없고 민감한 정보를 공유 받는 것도 불가능해진다”며 “그 내용이 정부를 공격하는데 정치적으로 아무리 유리한 것이라 하더라도 외교기밀을 폭로하
[뉴스로드] 대한애국당 홈페이지에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과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대한애국당 홈페이지에는 ‘경축’, ‘대한애국당과 함께하는 중력절 10주년’이라는 문구와 함께 거꾸로 된 노 전 대통령의 사진이 게재됐다. 중력절은 극우 성향 인터넷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문제는 게재 시점이다. 해당 사진이 게재된 날은 고 노무현대통령 10주기 추도식이 열린 날이었다. 사진을 올린 사람은 이 날을 의식해 대한애국당 홈페이지에 글과 사진을 올
[뉴스로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손학규 대표님께 사과 말씀 드린다”며 정중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 의원은 22일 손 대표를 향해 “개인 내면의 민주주의가 가장 어렵다.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었다. 하루 지난 23일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제가 손학규 대표님의 당 운영 문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며 “당내 문제를 두고 치열한 논쟁중이기 때문에, 표현 하나하나가 평소보다 더 정제됐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손 대표님 직접 찾아뵙고
[뉴스로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김정은 대변인 짓’이라는 표현을 썼는지 여부를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황 대표는 21일 오전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지금 이 정부가 저희를 독재자의 후예라고 하고 있다. 진짜 독재자의 후예는 김정은 아닌가”라며 “세습 독재자 아닌가. 세계에서 가장 악한 독재자 아닌가”라고 비난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가 요구한다. 김정은에게 정말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해달라”며 “싸우려고 하면 타깃이 정확해야 하지 않나”라고 밝혔다.황 대표는 “진짜 독
[뉴스로드] 참여연대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보사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지난 3월 시판중지 된 인보사케이주 사태가 발생 50일이 되도록 정부차원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식약처를 통해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지만 임상시험 및 시판 때 신고된 성분이 아닌 것이 확인되었음에도 해당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허가 취소를 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 인해 인보사를 투약한 3700명 환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
[뉴스로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반격에 나섰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퇴진론에 맞서 측근 위주의 당직 인선을 강행한 것. 이에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새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에 채이배·임재훈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수석대변인에는 최도자 의원이 선임됐다. 주요 당직에 임명된 세 사람은 손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초선 비례대표 의원들이다. 앞서 오신환 원내대표는 주요 당직 인선에 대해 “정책위의장 임명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해서 날
[뉴스로드] 건설업자로부터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구속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17일 오후 2시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차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김 전 차관이 “(구속 후) 변호인 접견을 하지 못했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때문이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16일 법원에서 김 전 차관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다. 김 전 차관은 영장심사에서 "그동안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뉴스로드] 정치권의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해 "사이코패스"라고 비난한데 이어 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빗대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현아 의원은 16일 오후 YTN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센병은 상처가 났는데 그 고통을 느끼지 못해 방치해서 그것(상처)이 더 커지는 것"이라며 "만약 대통령께서 본인과 생각이 다른 국민의 고통을 못 느낀다고 하면 저는 그러한 의학적 용어(한센병)들을 쓸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뉴스로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계획을 재차 밝혔다.황 대표는 16일 충남 당진화력발전소 방문 후 ‘기념식에 참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보훈처 초청도 있고) 다른 변동사유가 없으니 다녀오겠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5·18 망언’ 의원에 대한 징계여부에 대해서는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마무리된 부분도 있고 안된 부분도 있는데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갔다 와서 가급적 이른 시간 안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여당은 황교안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과
[뉴스로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이어 한국당 지도부의 발언을 맹비난했다. 15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비판을 분열로 매도하는 레밍 근성 때문에 박근혜 정권이 붕괴되고 보수.우파가 궤멸 됐던 것이다. 참 딱하다”고 말했다. 이어 “24년간 당을 위해 흔들림없이 헌신했던 나를 당권 차지 할려고 노무현 정책실장을 앞세워 제명 운운 했던 사람들이 나를 비난할 자격이 있나”라고 비난했다. 홍 전 대표가 지목한 노무현 정책실장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뜻한다. 김병준 전 위원장은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