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스킨푸드 가맹점주들이 경영 악화로 기업 회생을 신청한 회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스킨푸드는 지난 8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스킨푸드는 그 이유로 "현금 유동성 대비 과도한 채무로 일시적인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채무를 조정하고 기업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것이 채권자 등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스키푸드가 언급한 채무액은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8월 일부 스킨푸드 가맹점주들은 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다른 가맹
[뉴스로드] 월 소득 1천만원 이상 버는 고소득 직장인의 수가 34만295명(올해 8월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고소득 직장인은 해마다 증가해 4년 전인 2014년보다 5.7배 증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17일 “국민연금공단의 '사업장가입자 상한선 납부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천만원 이상 최고소득 직장인은 2014년 6만10명에서 2017년 30만7천3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월 1억원 이상 소득으로 올리는 직장인도 2014년 308명에서 2017년
[뉴스로드]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 카풀 서비스 영업을 위해 카풀드라이버 모집을 시작하자 택시업계가 파업 등 강경조치를 예고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신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완화와 기존 산업의 생존권 보장이라는 주장이 대립하면서, 양측 갈등은 해결 조짐 없이 점차 첨예화되고 있다.◇ 택시업계, “카풀 서비스는 택시기사 생존권 위협”운송서비스 수요자와 차량소유자를 연결하는 공유경제 플랫폼은 국내에서 여러 차례 도입이 시도됐으나 번번이 택시업계의 반발이 부딪혀왔다. 지난 2014년 대표적인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가 국내진출을 시도했
협업 소비의 시대가 도래했다.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주고 빌려쓰는 공유경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공유경제는 2008년 미국 하버드대 로런스 레식 교수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그 대표적 사례다. 최근 들어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지구촌 사람들의 공유경제를 적극 이용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는 공유경제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공유경제의 모델을 알아봤다.[뉴스로드] 산아제한이 인구정책의 핵심자리에서 물러난지도
[뉴스로드] 재벌 공익법인의 의결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익법인이 총수일가의 지배권 유지와 경제력 집중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학영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57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 실태조사 결과, 총 165개의 공익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66개 공익법인이 총 119개 계열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공익법인은 고유목적 사업을 위한 수입 지출이 전체 수입 지출
[뉴스로드] FTA 대책으로 마련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조성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농민을 위한 조직인 농협의 실적이 저조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받은 ‘농어촌상생기금 출연현황’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등 33개 회사 중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한 회사는 농협케미컬 1천만원, 농협물류 2천만원이 전부였다. 이외에 개인명의로 낸 출연자가 40명 1,530만원이었다. FTA 체결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어촌 주민들에게 도농격차를 완화시키고자 농·수협, 민간기업,
[뉴스로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2일 "포스코의 자산매각 등과 관련해 제기된 회계 감리 문제를 조사해보겠다"고 밝혔다.윤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포스코건설의 산토스 매각 사례 등을 거론하며 포스코에 대한 감리 필요성을 제기하자 "감리를 포함해 손상처리 부분의 회계처리에 배임은 없는지 조사해 보겠다"고 답했다.추 의원은 국감에서 “포스코의 그간 인수합병과 자산매각 등에 대해 많은 의혹이 제기돼 왔다. 전문가들은 포스코 회계에 신뢰성이 없다고 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추 의원은 “포스코건
[뉴스로드] 주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후에도 IT업계에서는 불법적인 근로시간 셧다운제가 운영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을 근로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올해 7월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IT업계와 일부 제조업 사무직에서 유연근로제를 도입하면서 주40시간 외 월 52시간, 주 평균 12시간 초과근무를 하는 경우 실근무시간 입력을 못하도록 한 ‘불법적인 근로시간 셧다운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미 의원이 밝힌 사례들을 살펴보면, 게임업체인 ㅅ사는 주 평균 52시간이내는
[뉴스로드] 인터넷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시중은행보다 높고 고신용자에게 대출이 집중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은행과 인터넷 은행 영업지표 현황’ 자료에 따르면, 두 인터넷 은행의 대출 잔액 기준 70% 이상, 건수 기준 60% 이상이 1~3등급 고신용자에게 집중됐다. 특히 인터넷 은행 두 곳에서 대출받은 대출자 약 80%가 기존 은행권 대출을 받은 적 있는 고객이었다. 대출자 중 기존 은행권 대출 실적이 있는 경우 케이뱅크는 잔액기준 83.5%,
[뉴스로드]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17조5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5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62조500억원)보다 4.75% 증가한 65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서도 11.2% 증가한 수치이나 과거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65조9천800억원)보다는 다소 적었다. 영업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4조5천300억원)보다 20.4%, 전분기(14조8천700억원)보다 17.69% 각각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적 발표는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전망치 평균 17조1
[뉴스로드] LG전자가 TV와 가전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올 3분기 15조42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5일 LG전자는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은 전기(15조194억원)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매출(15조2241억원)에 비해 1.3% 증가했다.3분기 영업이익은 745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7710억원) 대비 3.3%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5161억원) 대비해서는 44.4% 증가했다. 올 1분기 10년 만에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3분기에도 각각 7천억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올해 전체
[뉴스로드] 최저임금 차등 적용 아이디어를 검토할 수 있다고 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으로 인해, 경영계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다시 최저임금 차등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김 부총리는 지난 4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역별·연령별 등 아이디어 차원에서 이야기할 수 있지만 고려할 사항이 많아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하게 봐야한다는 점에서 (홍 원내대표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 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도
[뉴스로드]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들이 뿔났다. 본사 대표가 가맹점주 모르게 회사를 매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 900여개 가맹점주들이 집단으로 반발에 나선 것.가맹점주들은 이같은 행위가 가맹거래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판단,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앞서 네네치킨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네치킨은 봉구스밥버거 인수를 통해 축적된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외식 기업으로써의 품질력을 앞세워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봉구스밥버거 점주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점주들은 "본사 오세린 대
[뉴스로드] 지난 10년간 퇴직공무원들이 가장 많이 취업한 기업은 삼성 계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4일 "인사혁신처의 ‘지난 10년간 퇴직공무원 취업심사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퇴직공무원이 취업심사를 요청한 총 3,560건중, 취업제한에 걸린 456건을 제외한 3,104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취업 3,104건중 삼성전자 등 삼성계열사에 취업한 수는 총 181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정미 의원은 “특히, 181건에 대해 삼성그룹 계열사를 모두 확인한 결과, 노조파괴 혐의로
협업 소비의 시대가 도래했다.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주고 빌려쓰는 공유경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공유경제는 2008년 미국 하버드대 로런스 레식 교수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그 대표적 사례다. 최근 들어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지구촌 사람들의 공유경제를 적극 이용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는 공유경제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공유경제의 모델을 알아봤다.[뉴스로드] 대학 새내기 A씨는 새로 듣게 된 경제학 수업
[뉴스로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사기 혐의로 법원에 제소했다. SEC는 머스크가 테슬라 비상장계획을 언급하며 자금 조달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거짓 발표를 해 투자자를 속이고 고지 의무를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또 머스크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했으며 법인 테슬라도 고발할 예정이다.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상장을 철회하는
[뉴스로드] 이르면 내년 5월 말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이 도입돼 면세점 쇼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1인당 휴대품 면세 한도는 현행 600달러가 유지된다. 여기에는 출국장과 입국장 쇼핑액이 모두 포함된다. 담배와 과일, 축산가공품 등은 내부시장 교란등을 고려해 판매하지 않는다. 향수 등 마약 탐지견의 후각 능력을 저하할 우려가 있는 품목은 밀봉해 판매한다. 구매자나 품목, 금액 등 판매 정보는 실시간으로 세관에 통보된다.27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뉴스로드] 추석 연휴가 끝난 27일 오후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에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27일 오후 4시경 신한은행의 인터넷뱅킹과 체크카드 등이 전산장애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자 온라인에서 문의가 쏟아졌다.일부 온라인커뮤니티사이트에는 "신한은행 지금 되시나요? 인터넷뱅킹, 체크카드 다 안되는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서버) 터졌네요. 이체가 안 되네요" 등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은행측은 추석 연휴가 끝난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전산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신한은
[뉴스로드] 정부가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수도권에 신도시 4∼5곳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에 330㎡ 규모의 신도시 4∼5곳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는 서울과 수도권에 중‧소규모 택지 17곳에 약 3만5천호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서울은 구 성동구치소, 개포동 재건마을(1,640호) 등 11곳에 약 만호를 공급한다. 경기도에선 광명, 의왕, 성남, 시흥, 의정부 등 5곳에 1만7160호가 공급된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 중 서울 경계 인근에 위치하고, 철도(
[뉴스로드] 하림이 농가에 꼼수를 부려 이익을 챙긴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과징금 7억9800만원을 부과 받았다.2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육농가에 지급하는 생계대금을 산정함에 있어서 계약내용과 달리 변상농가, 출하실적이 있는 재해 농가를 누락해 생계가격을 낮게 산정한 하림에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하림은 사료요구율이 높은 변상농가, 출하실적이 있는 재해농가를 누락해서 생계가격을 낮게 책정함에 따라 동일 가격이 적용되는 해당 출하기간 관련 농가에 불이익을 제공한